입당송
너희는 주님께서 차지하신 백성이 되었으니,
어둠에서 놀라운 빛으로 부르신
그분의 능력을 널리 찬양하여라. 알렐루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파스카의 신비가
저희 안에서 언제나 살아 움직이게 하시어,
세례로 다시 난 저희가 하느님의 보호를 받아 많은 열매를 맺고,
영원한 기쁨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안티오키아에서 떠나
세 차례의 전도 여행 때마다 긴 연설을 하였다.
첫 번째 여행 때에는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있는
유다 회당에서 디아스포라 유다인들에게 설교를 하였는데,
이 설교에서 바오로 사도는 유다인에게 배척당한
하느님의 말씀이 이제는 이방인들에게
전해지게 되었다고 선언한다.
유다인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배척한 것과는 달리
이방인들은 같은 하느님의 말씀을 환영하고 찬양하였다.
이스라엘은 구원 선포를 들으려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방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쁘게 받아들여
그들 가운데에 교회가 탄생한다(제1독서).
제1독서
<우리는 당신들을 떠나서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3,44-52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동네 사람이
거의 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그 군중을 본 유다인들은 시기심이 북받쳐서
바오로가 한 말을 반대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하게 이렇게 대꾸하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당신들에게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그 영원한 생명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으니
우리는 당신들을 떠나서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나는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았으니, 너는 땅 끝까지
구원의 등불이 되어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
바오로의 말을 듣고 이방인들은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으며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작정된 사람들은 모두 신도가 되었다.
이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이방 출신으로서 하느님을
공경하는 귀부인들과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하고
그 지방에서 두 사람을 쫓아냈다.
두 사도는 그들에게 항의하는 뜻으로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다.
안티오키아의 신도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땅 끝마다 우리 주님의 구원하심을 모두 우러러보았도다.
○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불러 드려라.
묘한 일들 당신께서 하시었도다.
당신의 오른손이, 거룩하신 그 팔이
당신의 승리를 마련하였도다. ◎
○ 주님께서 구원하심 드러내 보이시고,
그 정의 백성들 앞에서 밝히셨도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시는
그 사랑과 진실을 아니 잊으셨도다. ◎
○ 땅 끝마다 우리 주님의
구원하심을 모두 우러러보았도다.
온 세상아, 주님 앞에 덩실덩실 춤추어라.
즐기어라, 기뻐하여라, 고에 맞춰 노래하여라. ◎
저녁노을(모니카)
♬ Credo-Angel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