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 하느님이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


삼위일체 대축일(5/22)


    입당송
    천주 성부와 독생 성자와 성령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정녕 저희에게 당신의 자비를 베푸셨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아버지, 진리의 말씀이신 성자와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을 세상에 보내시어, 주님의 놀라운 신비를 인간에게 밝혀 주셨으니, 저희가 참신앙으로 영원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을 찬양하고 흠숭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의 대표자 모세는 이른 아침에 홀로, 새로운 돌판 두 개를 들고 시나이 산으로 올라갔다. 모세는 하느님의 영광을 구름 속에서 체험하며 자신과 백성을 위하여 용서와 자비를 청하였다. 계약은 하느님과 그 백성 사이의 협정이며,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그 백성들에게 묶어 두시고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백성들에게 계약의 조건들을 지킬 것을 요구하시며 약속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셨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는 전반부에서 엄한 질책으로 고린토 신자들을 꾸짖고 교육하였지만 결국 사랑과 호소로써 그리스도인의 삶을 권고하고 있다. 바오로는 기쁨, 완덕, 용기, 일치, 평화를 지니도록 강조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성령의 열매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덕성들이다. 기쁨은 내면적 질서, 하느님과의 일치, 성실한 삶을 통해 주어지는 결실이다. 은총은 그리스도에게서 받고,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받으며, 일치의 결속은 성령에게서 받는다. 바오로는 예수 그리스도, 성부, 성령의 호칭과 그분께 드리는 영광송으로 자신의 서간을 끝맺고 있다 (제2독서).
    제1독서
    <나는 주 하느님이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 ☞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34,4ㄴ-6.8-9 그 무렵 모세는 주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돌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시나이 산으로 올라갔다. 그 때 주님께서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모세 옆에 서시어 주님의 이름을 선포하셨다. 주님께서 그의 앞을 지나가시며 외치셨다. “나는 주 하느님이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아니하고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 신이다.” 모세는 얼른 땅에 엎드려 예배하고 아뢰었다. “주님,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드셨으면, 부디 주께서 우리와 동행해 주십시오. 이 백성이 고집이 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른 죄와 실수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길이 당신의 것으로 삼아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저희 조상들의 주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영광스러운 당신 이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받으소서. ◎ 세세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 영광스러운 궁전에서 찬미받으소서. ◎ 세세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 당신 왕좌에서 찬미받으소서. ◎ 세세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 케루빔 위에 좌정하시고 심연을 굽어보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 ◎ 세세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받으소서. ◎ 세세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제2독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어 주시는 친교.> ☞ 사도 바오로의 고린토 2서 말씀입니다. 13,11-13 형제 여러분,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며 내 권고를 귀담아들으십시오. 그리고 뜻을 같이하여 평화롭게 사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셔 주실 것입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모든 성도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어 주시는 친교를 여러분 모두가 누리시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Laudate Dominum- M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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