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삼위일체 대축일(5/22)


    '삼위일체 대축일'은 오랜 역사 과정을 거쳐 800년경에 이미 시작되었으나 1334년 교황 요한 22세 때에 로마 전례력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때부터 로마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대축일로 정하여 지내고 있다. 이스라엘은 유일신 사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구약성서 안에서 삼위일체에 대한 명확한 계시를 찾으려 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다. 이스라엘은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과 맺은 계약으로써 하느님을 세상 안에 현존하시며 인간과 대화하시는 분으로 이해하였다. 신약성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때부터 하느님의 내재적 신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음을 보여 준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마태 28,18). 초대 교회는 이 말씀을,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시어 당신 오른편에 앉히시고 모든 창조물 위에 세우셨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또한“죽은 이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며 그분께서 하느님과 동등한 본질을 지닌 분이심을 밝히는 말씀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세례는 한 분이신 하느님과 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고백에서 삼위일체에 대한 고백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 나게 하는 세례의 핵심적인 특징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데에 있다고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세례 때에 고백하게 되는 성부와 성자에 대한 믿음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는 점차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가 된다. 교회는 예수님의 삶과 업적을, 결정적으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아버지의 업적이자 삶으로 이해하였다.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로 성부 성자 성령이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날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세례성사로써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실천하는 사랑의 삶을 통해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의 초대
    사람의 아들이 십자가 위의 죽음을 거쳐 영광스럽게 되는 길에서 이루어진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한마디로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었다. 이 세상은 하느님의 생명을 잃어버렸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다시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찾아 인간과 똑같은 존재가 되셨다. 강생의 신비는 그리스도 신비의 핵심이다. 믿음이란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통한 그분에 대한 전인적 신뢰이며, 전적인 봉헌, 그리고 그분을 철저하게 수락하는 행위를 뜻한다. 신앙은 삶 그 자체이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이 될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께 영광 있으소서. ◎ 알렐루야.
    복음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18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를 믿는 사람은 죄인으로 판결받지 않으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인으로 판결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봉헌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영원한 제물로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너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 너희 마음 속에 당신 아들의 성령을 보내 주셨으며, 너희는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도다.
    영성체후 묵상
    우리는 항상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믿으며 기도를 드리고 아버지로서 성부와, 구세주로서 성자, 협조자로서 성령의 끊임없는 도움과 사랑을 간구합니다. 삼위일체의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하느님입니다. 우리가 삼위일체에서 보여 주시는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 하느님, 영원하시고 나뉠 수 없으신 삼위일체를 믿어 고백하며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저희 몸과 마음을 구원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Laudate Dominum- M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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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위일체 대축일(5/22)


      '삼위일체 대축일'은 오랜 역사 과정을 거쳐 800년경에 이미 시작되었으나 1334년 교황 요한 22세 때에 로마 전례력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때부터 로마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대축일로 정하여 지내고 있다. 이스라엘은 유일신 사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구약성서 안에서 삼위일체에 대한 명확한 계시를 찾으려 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다. 이스라엘은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과 맺은 계약으로써 하느님을 세상 안에 현존하시며 인간과 대화하시는 분으로 이해하였다. 신약성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때부터 하느님의 내재적 신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음을 보여 준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마태 28,18). 초대 교회는 이 말씀을,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시어 당신 오른편에 앉히시고 모든 창조물 위에 세우셨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또한“죽은 이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며 그분께서 하느님과 동등한 본질을 지닌 분이심을 밝히는 말씀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세례는 한 분이신 하느님과 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고백에서 삼위일체에 대한 고백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 나게 하는 세례의 핵심적인 특징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데에 있다고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세례 때에 고백하게 되는 성부와 성자에 대한 믿음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는 점차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가 된다. 교회는 예수님의 삶과 업적을, 결정적으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아버지의 업적이자 삶으로 이해하였다.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로 성부 성자 성령이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날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세례성사로써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실천하는 사랑의 삶을 통해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의 초대
      사람의 아들이 십자가 위의 죽음을 거쳐 영광스럽게 되는 길에서 이루어진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한마디로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었다. 이 세상은 하느님의 생명을 잃어버렸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다시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찾아 인간과 똑같은 존재가 되셨다. 강생의 신비는 그리스도 신비의 핵심이다. 믿음이란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통한 그분에 대한 전인적 신뢰이며, 전적인 봉헌, 그리고 그분을 철저하게 수락하는 행위를 뜻한다. 신앙은 삶 그 자체이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이 될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께 영광 있으소서. ◎ 알렐루야.
      복음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18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를 믿는 사람은 죄인으로 판결받지 않으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인으로 판결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봉헌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영원한 제물로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너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 너희 마음 속에 당신 아들의 성령을 보내 주셨으며, 너희는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도다.
      영성체후 묵상
      우리는 항상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믿으며 기도를 드리고 아버지로서 성부와, 구세주로서 성자, 협조자로서 성령의 끊임없는 도움과 사랑을 간구합니다. 삼위일체의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하느님입니다. 우리가 삼위일체에서 보여 주시는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 하느님, 영원하시고 나뉠 수 없으신 삼위일체를 믿어 고백하며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저희 몸과 마음을 구원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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