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제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5/26)


    필립보 네리 성인은 피렌체의 가난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나 도미니코회에서 교육을 받았다. 부유한 상인이었던 백부는 자신의 가업을 이어주기를 원하였지만, 그는 일생을 신에게 바칠 것을 결심하고 1533년 로마로 갔다. 1535년부터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였으나, 3년 뒤 책을 팔아 버리고 밤에는 성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바에서 기도하며 자선과 설교에 힘썼다. 1551년 서품 받은 뒤 산 지롤라모의 사제 공동체로 갔으며 거기서 주로 고해성사를 집전하였다. 소년과 남자들을 위한 신심회를 열자 많은 사제들이 호응하여 오라토리오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오라토리오회는 1575년 교황 그레고리오 8세가 인준하였고, 필립보 네리는 로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으로 부상하였다. 상냥하고 쾌활한 성품을 지닌 그는 생전에 이미 성인으로 존경을 받았다. 1622년 교황 그레고리오 15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말씀의 초대
    군중들은 예수님을 따르지만 사실상 그들은 참된 믿음이 없으며 예수님의 사명을 바로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었다. 그러나 예리고의 소경은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곧 메시아로 고백하였다. 바르티매오는 예수님의 선하심과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으며, 예수님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도우심이 드러나리라 믿었던 것이다. 눈 뜬 예리고의 소경은 즉시 예수님을 따라나섰다. 여기에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의 제자가 되는 것을 뜻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선생님, 제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46-52 예수와 제자들이 예리고에 들렀다가 다시 길을 떠날 때에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었다. 그때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라는 앞 못 보는 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나자렛 예수라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여러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 질렀다.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셨다. 그들이 소경을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 그분이 너를 부르신다.” 하고 일러 주자 소경은 겉옷을 벗어 버리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 다가왔다. 예수께서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선생님, 제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예수의 말씀이 떨어지자 곧 소경은 눈을 뜨고 예수를 따라나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찬미의 예물을 주님께 봉헌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도 성 필립보를 본받아 언제나 기꺼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웃에게 봉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알렐루야.
    영성체후 묵상
    우리가 하느님의 능력과 자비를 믿는다면 무조건 주님께 의탁할 것입니다. 세상과 자신의 능력을 견주어 비교하고 따지고 계산하는 사람은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우선하여 주님을 믿고 주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주님께서 영원히 살리실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천상 기쁨으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저희가 성 필립보를 본받아 언제나 참생명의 양식을 갈망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7.Canto Gregoriano-SalveRegina[Solem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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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5/26)


      필립보 네리 성인은 피렌체의 가난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나 도미니코회에서 교육을 받았다. 부유한 상인이었던 백부는 자신의 가업을 이어주기를 원하였지만, 그는 일생을 신에게 바칠 것을 결심하고 1533년 로마로 갔다. 1535년부터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였으나, 3년 뒤 책을 팔아 버리고 밤에는 성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바에서 기도하며 자선과 설교에 힘썼다. 1551년 서품 받은 뒤 산 지롤라모의 사제 공동체로 갔으며 거기서 주로 고해성사를 집전하였다. 소년과 남자들을 위한 신심회를 열자 많은 사제들이 호응하여 오라토리오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오라토리오회는 1575년 교황 그레고리오 8세가 인준하였고, 필립보 네리는 로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으로 부상하였다. 상냥하고 쾌활한 성품을 지닌 그는 생전에 이미 성인으로 존경을 받았다. 1622년 교황 그레고리오 15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말씀의 초대
      군중들은 예수님을 따르지만 사실상 그들은 참된 믿음이 없으며 예수님의 사명을 바로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었다. 그러나 예리고의 소경은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곧 메시아로 고백하였다. 바르티매오는 예수님의 선하심과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으며, 예수님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도우심이 드러나리라 믿었던 것이다. 눈 뜬 예리고의 소경은 즉시 예수님을 따라나섰다. 여기에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의 제자가 되는 것을 뜻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선생님, 제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46-52 예수와 제자들이 예리고에 들렀다가 다시 길을 떠날 때에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었다. 그때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라는 앞 못 보는 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나자렛 예수라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여러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 질렀다.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셨다. 그들이 소경을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 그분이 너를 부르신다.” 하고 일러 주자 소경은 겉옷을 벗어 버리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 다가왔다. 예수께서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선생님, 제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예수의 말씀이 떨어지자 곧 소경은 눈을 뜨고 예수를 따라나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찬미의 예물을 주님께 봉헌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도 성 필립보를 본받아 언제나 기꺼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웃에게 봉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알렐루야.
      영성체후 묵상
      우리가 하느님의 능력과 자비를 믿는다면 무조건 주님께 의탁할 것입니다. 세상과 자신의 능력을 견주어 비교하고 따지고 계산하는 사람은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우선하여 주님을 믿고 주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주님께서 영원히 살리실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천상 기쁨으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저희가 성 필립보를 본받아 언제나 참생명의 양식을 갈망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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