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믿기만 하면………

” 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

주님!
오늘 예전에 본당에서 자모회활동을 함께 했던 자매의 안부가 궁금하여
전화를 하였더니 반가워하며 십여년이 지났는데도 함께 활동하며 지냈던
그때가 그립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요즈음도 예전처럼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주님!
제가 뭐라고 한줄 아세요?
하기싫다고 했습니다
저 한사람이 봉사를 하지 않는다고 성당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구요

그랬더니 그 자매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듯이 저는 언제나
성당에서 봉사를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야 보기좋고 저 답다구요

저를 생각하면 언제나 성당에서 있는 모습이 떠오르고……..
그 자매의 말이 성당에서 봉사했던 그 때의 제 모습은 정말 예뻤다고 했습니다
십여년이 지났는데도 저와 함께 당신의 일을 했던 그때가 그립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
열심히 하라는 자매의 말에 저는 봉사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제 저는 때가 지났다고 남들에게도 봉사 할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그럴 듯하게 변명을 하였습니다
사실은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으면서…..

그리구요 주님!
그 자매의 말에 저는 그렇게 열심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했지만
전화를 끊고난 후로 그 자매의 말이 자꾸만 제 귓가에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예전보다 세속적으로 변한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요 주님!
솔직히 저 다운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 자매 말 마따나 성당에서 봉사하는 것이 저 답다는말을 모든 이들에게
듣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성당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신앙인……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신앙인….
언제나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신앙인…..
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 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 하신말씀에
저도 한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대로 실천을 해보겠다고…..
제가하는 기도를 당신께서는 들어주시는 분이라고….
세속의 이기심과 교만과 욕심등 제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주실 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니!
믿습니다
믿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당신의 사랑을….
당신께서 저에게 베푸시는 자비를…..
믿습니다

” 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

묵상하며

오늘 저에게 신앙인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해준
자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봅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아멘




















211.207.206.187 흑진주: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저의 마음을 대신하는묵상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항상 예뻐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기를…^0^ [05/27-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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