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쪼아 먹어 버리고, 어떤 것은 돌밭에 떨어져 햇볕에 타 버리고,
어떤 것은 가시덤불에 떨어져 숨이 막혀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씨 뿌리는 사람은 언제나 좋은 땅에 떨어져
백 배의 열매가 맺어 지기를 희망하면서 씨를 뿌린다.
예수님께서도 백 배의 열매를 희망하면서 하느님 말씀을 전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아 얻는 이들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그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더니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군중은 그대로 모두 호숫가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었다.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싹은 곧 나왔지만 흙이 깊지 않아서 해가 뜨자
타 버려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랐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
가시나무들이 자라자 숨이 막혔다.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맺은 열매가 백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삼십 배가 된 것도 있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굽어 들으시고,
이 예물을 너그러이 받으시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리는
이 예물이 모든 이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당신 은총이 어이 이리 귀하신지.
인간의 자손들이 당신 날개 그늘로 숨어 드나이다.
영성체후 묵상
주님께서는 모든 이들에게 햇빛을 고루 비추시듯이
모든 이의 마음에 골고루 복음의 씨를 뿌리십니다.
그 씨에서 열매를 맺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을
배불리셨듯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영적 양식을 주십니다.
그 말씀으로만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기에,
그 말씀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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