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서 물이 콸콸 터져 나왔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8/04)


    입당송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셨기에, 주님의 성령께서 나에게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으니, 이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이들을 고쳐 주게 하시려는 것이었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성 요한 사제에게 놀라운 열정으로 사목 활동에 힘쓰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의 모범과 전구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많은 형제들을 얻어, 그들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백성들은 모세와 하느님을 불신하고 불평하였다. 모세는 바위를 두 번 내리쳐 그들에게 마실 물을 줌으로써 하느님에 대한 충실한 믿음을 가르친다. 백성들은 모든 잘못의 책임을 지도자인 모세에게 돌린다. 그러나 진정한 신뢰는 오히려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때 지도자를 믿고 따르는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바위에서 물이 콸콸 터져 나왔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0,1-13 그 무렵 정월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은 씬 광야에 이르러 카데스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서 미리암이 죽어 땅에 묻혔다. 거기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서 따졌다. “우리 겨레가 주님 앞에서 죽을 때 우리도 함께 죽지 못한 것이 한이다.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의 회중을 이 광야로 끌어내어 우리와 우리 가축이 함께 죽게 하느냐?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 못된 고장으로 이끌었느냐? 어찌하여 우리를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자라지 않고 마실 물도 없는 이곳으로 끌어내었느냐?”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떠나 만남의 장막 문에 이르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지팡이를 가지고 회중을 불러모아라. 그리고 형 아론과 함께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바위에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이 바위에서 터져 나오는 물로 회중과 가축을 먹일 수 있으리라.” 모세는 분부대로 주님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모세는 아론과 함께 그 바위 앞에 회중을 불러모아 놓고 외쳤다. “반역자들아, 들어라. 이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해주랴?” 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니 물이 콸콸 터져 나왔다. 회중과 가축이 그 물을 마셨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꾸중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못하여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회중에게 줄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그 샘물은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과 다투었다고 해서 므리바 샘이라고 불리지만, 주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신 곳이기도 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아라. ○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 ○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께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 ○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마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도다.” ◎
 
저녁노을(모니카) 


♬ 3.sanctus-monastic chants-christdesert(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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