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제 몸을 막아 주는 큰 바위,
저를 살리는 굳은 성채 되소서.
저의 바위 저의 성채는 당신이시니,
당신의 이름으로 저를 이끌어 데려가 주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바르고 성실한 사람 안에 머무시기를 바라시니,
저희가 주님의 마땅한 거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주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하느님이시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살아 계시는 주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선조들을 사랑하셔서 그 후손들을
이집트 노예살이에서 구해 주셨고, 땅을 유산으로 주셨다
(제1독서).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너희 선조들을 사랑하셔서 그 후손을 택하셨다.>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4,32-40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내신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나간 어느 세대에게나 물어 보아라.
이 끝에서 저 끝에 이르는 하늘에도 물어 보아라.
이렇듯이 큰 일이 일찍이 있었더냐?
이런 말을 들어 본 일이 있었더냐?
너희처럼, 살아 계시는 하느님께서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고도
죽지 않은 백성이 일찍이 있었더냐?
너희는 너희 주 하느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집트를 어떻게 치셨는지 눈으로 보지 않았느냐?
모두들 두려워 떨게 하고 온갖 표적과
기적을 행하며 억센 손으로 치고 팔을 뻗어
싸우면서 한 민족을 딴 민족의 손아귀에서 빼내어
자기 백성으로 삼으려고 나선 신이 있었느냐?
주님께서는 너희로 하여금 당신이
바로 하느님이요 다른 신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려고 이 일을 보여 주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하늘에서 당신의 소리를
들려주시어 너희를 깨우쳐 주셨고 땅 위에서
당신의 큰 불길을 너희에게 보여 주셨다.
그래서 너희는 불길 가운데서 들려 오는
그의 말씀을 들었던 것이다.
그는 너희 선조들을 사랑하셔서
그 후손을 택하셨고 몸소 위력을 나타내시어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리하여 너희보다 많고 강한 민족을 하나하나
네 앞에서 몰아내시고 너희를 그리로 이끌어
들이시고는 그 땅을 유산으로 주시어
오늘에 이르게 하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그리고 마음에 새겨 두어라.
주님 바로 그분이 위로 하늘에 계시고
아래로 땅 위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그분밖에 다른 하느님은 없다.
너희는 내가 오늘 명령하는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을 지켜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후손이 잘될 것이다.
너희 주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아주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