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마라


연중 제23주일(9/04)


    오늘 성서 말씀은 신앙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늘 이웃과 관계를 맺는 공동체의 삶을 살고 있으며, 그러므로 사회적 책임도 갖게 됩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묵상해 봅시다.
    입당송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시고, 그 판단하심도 바르시니이다. 어지신 그대로 당신 종을 다루소서.
    본기도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시어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영원한 유산을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죄인에게 충고를 해 주었는데도 그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 탓으로 죽는 것이다. 하느님의 경고를 듣고도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느님 앞에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신앙인의 사명이다(제1독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의무가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의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제2독서).
    제1독서
    <네가 그 죄인에게 타일러 주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 사람이 죽은 책임을 나는 너에게 지우리라.>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3,7-9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보초로 세운다. 너는 나에게서 경고하는 말을 받거든 그대로 일러 주어라. 내가 한 죄인에게 ‘너는 사형이다.’라고 유죄 판결을 내렸는데, 네가 그 죄인에게 버릇을 고치라고 타일러 주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 죄인은 자기 죗값으로 죽겠지만 그 사람이 죽은 책임을 나는 너에게 지우리라. 그러나 네가 그 죄인에게 마음을 바로잡아 버릇을 고치라고 타일러 주었는데도 그가 마음을 바로잡아 버릇을 고치지 않았다면 그는 자기 죗값으로 죽겠지만, 너는 죽지 아니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마라. ○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 ○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께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 ○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마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도다.” ◎
    제2독서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3,8-10 형제 여러분, 남에게 해야 할 의무를 다하십시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탐내지 마라.” 한 계명이 있고 또 그 밖에도 다른 계명이 많이 있지만 그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이 한 마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5.Canto Gregoriano-Veni Sancte Spr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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