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만한 믿음이 제게 있었으면……
“겨자씨는 싹이 돋고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겨자씨와 같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등 많은 비유로 말씀하시는 당신께
겨자씨 만한 믿음이 제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씨앗 중에서도 가장 작다는 겨자씨”
그런데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해보니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영세 한지가 얼만데…..
아직도 겨자씨 만큼의 믿음도 없는 저 자신이….
주님!
제가 겨자 씨만한 믿음이 없다는 것은 저에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얼마나 떠들어대는지….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평소에는 아는 체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성당에 갈 때 만나게 되면 반가운 척하며 “ 저 성당에 가요”하면 인삿 말로
성당에 참 크네요 신자가 많은 가 봐요 할 때 “예 2000면정도 됩니다 성당 안은
더 멋있어요 성당에 구경하러 오세요 제가 안내 할께요“
주님!
저 참 뻔뻔하죠?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제가 당신의 자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입으로만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데 이렇게 입으로만 당신의 자녀임을
표시하고 있으니 그러면서도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혼자만
좋아서 성당에 간다고 자랑을 하고 다녔으니 ……
주님!
저처럼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면 안되는 거지요?
당신의 자녀라면…..
그런데요 주님!
저도 영세 한후 십 여년 동안은 전교를 하느라 바빴었는데 …..
왜 요즈음은 안되는지 …..
……
아! 알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교만해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저만 구원받으려고…..
제가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아직도 겨자씨 만한 믿음이 없다는 사실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다짐을 해봅니다
당신의 자녀임을 표시만 할 것이 아니라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알려주며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해야 한다고…..
당신의 사랑을 알리는데 겨자씨만한 믿음이면 충분하다고…
사랑이신 당신께서 저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을 주실 것이라고….
주님! 저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을 주시겠지요?
믿습니다 주님!
아멘
“겨자씨는 싹이 돋고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겨자씨와 같다”
묵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