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나는 내 양들을 찾아보고 그들을 돌보는 목자들을 세우리니,
주님인 내가 그들의 하느님이 되리라.
본기도
주 하느님, 성 가롤로 주교에게 가득히 심어 주신 정신을
저희도 간직하게 하시어, 주님의 교회가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스스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그분의
참모습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사도 바오로는 이방인들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맡겨 주신 선교 사명을 다하고자 했으며,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다.
우리는 저마다 이웃의 뜻을 존중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하며, 믿음이 약한
이웃의 믿음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제1독서).
제1독서
<나는 이방인들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실
제물이 되게 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5,14-21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너그럽고 지식이 풍부하여
서로 충고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내가 이 편지에서 가끔 지나칠 정도로
강조해서 말한 것은 하느님께서 내게
은총으로 주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명은 내가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제의 직무를 맡아 성령으로
거룩하게 된 이방인들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실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이방인들을 하느님께 복종시키신 분은
그리스도이시고 나는 다만 그분의 일꾼 노릇을
했을 따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분에게서 기적과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힘
곧 성령의 힘을 받아 예루살렘에서 일리리쿰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니면서 말과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남김없이 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남이 닦아 놓은 터전에는
집을 짓지 않으려고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만 복음을 전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나는, “그분의 소문을 들어 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그분을 보여 주고 그분의 이름을 들어 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그분을 깨닫게 하여 주리라.”고
한 성서 말씀대로 실천한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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