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오늘 이 말씀을 가지고 여섯 가지로 구분을 했습니다.


①자비 ②심판 ③단죄 ④용서 ⑤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⑥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그리고 위의 여섯 가지를 가지고 투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1등이 용서였습니다. 용서가 제일 많이 와 닿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용서하면서 살아간다고 착각을 하면 안 됩니다. 나는 용서를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용서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제일 많이 하는 것은 심판입니다. 저것은 옳고, 저것은 옳지 않고, 저 사람은 잘 하고, 저 사람은 못하고, 저 사람은 협조적이고, 저 사람은 비협조적이고…,


그 판단에서 사람을 판단하고, 상처주고, 상처 받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의 여섯 가지를 통합 할 수 있는 단어는 “자비”인 것 같습니다. 자비를 베풀 수 있다면, 아니 내가 자비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된다면 나 또한 위의 여섯 가지를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자비로운 사람이 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남을 심판하지 않을 것을 원하십니다. 불가능한 것만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과연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나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실까요? 아닐 것입니다. 노력해 봅시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어떤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일까요? 타인을 자신의 틀 안에 가두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단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용서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 분명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나를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는 사람 또한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나를 학대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 또한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누가 내 뺨을 쳤을 때 다른 한쪽마저 돌려대 주는 사람, 겉옷을 빼앗겼을 때 속옷마저 내어 주는 사람.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해 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를 미워하고 나를 박해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 잘 해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수 까지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남을 비판하지 말고 단죄하지 말라는 이 말씀. 참으로 어려운 말씀만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분명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분께서 말씀하셨으니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하겠습니다.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연습을 한번 해 봅시다.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이웃에 대한 나의 행동은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행동의 척도가 됩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너그러우심을 바란다면 우리 스스로도 이웃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도  심판 받을 사람이기에 남을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남을 나쁘게 단정 지어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 사람은 어떻고, 이 사람은 어떻고…, 이것은 하느님만이 하시는 것이니 내가 그것을 하면 하느님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에게 용서를 받기를 원한다면 남을 먼저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남에게는 용서받기 원하면서도 나에게 잘못한 사람은 왜 그리도 용서가 안 되는지…, 마치 무자비한 종의 비유에 나오는 무자비한 종이 바로 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원칙 하나를 말씀해 주십니다. 남에게 주면 받을 것이라는 것. 황금률에서도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하느님께서도 나에게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넘치도록 후하게…,


오늘부터 내가 줄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봅시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자비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어떻게 해야 자비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2.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습니다. 용서해주면 나 또한 용서를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내가 남에게 주면 나 또한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물론 주시면 좋고 안 주시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 내가 남에게 주어서 혹시 도로 받은 적이 있으면 함께 나눠 주세요. 후하게 받은 적이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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