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는 분이 그러십니다.
혹시? ㅇㅇㅇ자제분 아닌가요?
아니 저의 부모님을 어찌 아십니까?
ㅎㅎㅎ
어머니와 많이 닮아서…
혹시나 했는데 …
닮았으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잘못하면 부모를 욕되게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이 닮았다면 내면 또한 닮을수도 있습니다.
겉모습은 닮았는데 부모님 처럼 살지않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아무리 닮았더라도 부모님과 영 딴판이라고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보여지는 모습보다 어머니의 아름다운 행동과 마음을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 그 사람~~ 누구누구 자제분인데
참 열심하고 이웃을 사랑할 줄아는 아주 괜찮은 사람이야!
가만히 보니 모습만 닮은게 아니라 심성도 부모님을 참 많이 닮았더구만.”
이렇게 저를 본 사람은 곧 저의 부모님을 본 것처럼
제가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믿지 않는 형제자매들이 저를 보고 그분을 발견할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음을 깨달아 봅니다.
“저 사람을 보면 그리스도를 볼수 있다고” 말이지요.
오늘 복음 말씀에서는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뵌 것이다.”
주님께서 당신이 바로 하느님이심을 말씀하시는 대목이지요.
그런데도 그분께 보여달라고 합니다.
바로 옆에 계시는데도…
저도 그렇습니다.
바로 앞 성당을 놔두고 다른곳에서 하느님을 찾습니다.
눈은 떴지만 눈먼 인간이지요.
감정을 일으켜 세우고 마음을 다스려주는 그 무엇에서 그분을 찾으려 합니다.
주님이 하신 일들을 보면 그분이 바로 하느님이심을 알아볼 줄 알아야 하는데…
알아보지 못 할때가 더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해결해 주지 않으니 불만만 가득합니다.
이렇게 굶지 않고 사는데도 왜 몰라보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세끼 굶지 않고 사는것도 주님 은총임을 알아야 하는데…
주님!
왜 당신이 하느님이심을 몰라보는 걸까요?
의심과 욕심이 많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당신은 저의 하느님이심을 고백하오며…
당신은 제가 원하면 무엇이든지 주십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것만 주시는 저의 아버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