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시기와 싸움으로 갈라진
코린토 교회 신자들을 질책하며,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3,1-9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일고 있는데,
여러분을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어떤 이는 “나는 바오로 편이다.” 하고
어떤 이는 “나는 아폴로 편이다.” 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속된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아폴로가 무엇입니까? 바오로가 무엇입니까?
아폴로와 나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여러분을 믿음으로 이끈 일꾼일 따름입니다.
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나 같은 일을 하여,
저마다 수고한 만큼 자기 삯을 받을 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은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살피시며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시도다. ◎
○ 주님께서는 당신 머무시는 곳에서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을 굽어보시도다.
그들의 마음을 다 빚으시고 그들의
모든 행위를 헤아리시는 분이시로다. ◎
○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기다리니,
그분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시로다.
주님 안에서 우리 마음이 기뻐하고,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우리가 신뢰하도다. ◎
저녁노을(모니카)
♬ 평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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