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이들을 고쳐 주게 하셨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특별하신 은총으로
성 비오 사제를 성자의 십자가에 참여하게 하시고,
그의 사제 직무를 통하여 주님의 놀라운
자비를 새롭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를 그리스도의 수난에 결합시키시어,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나는,
죽은 이들의 부활 모습을 설명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35-37.42-49
형제 여러분,“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먼저 있었던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것은 그다음입니다.
첫 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하느님 앞에서, 생명의 빛 속에서 걸어가리라.
○ 그때, 제가 부르짖는 그날,
제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리이다.
하느님께서 제 편이심을 저는 아나이다. ◎
○ 하느님 안에서 나는 말씀을 찬양하노라.
주님 안에서 내가 말씀을 찬양하노라.
하느님께 의지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니,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
○ 주 하느님, 제가 주님께 드린
서원들이 있사오니, 감사의 제사로
주님께 채워 드리오리다.
주님께서 제 목숨을 죽음에서 건지시어
제 발이 넘어지지 않게 해 주셨으니,
하느님 앞에서, 생명의 빛 속에서
걸어가도록 하심이옵니다. ◎
저녁노을(모니카)
♬ 우리 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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