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또다시 오류의 어둠 속에 떨어지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불행을 당하여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는 욥이,
의인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의 의미를 묻습니다(제1독서).
제1독서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는가?>
☞ 욥기의 말씀입니다. 3,1-3.11-17.20-23
욥이 입을 열어 제 생일을 저주하였다.
욥이 말하기 시작하였다.
“차라리 없어져 버려라, 내가 태어난 날,
‘사내아이를 배었네!’ 하고 말하던 밤!
어찌하여 내가 태중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나올 때 숨지지 않았던가?
어째서 무릎은 나를 받아 냈던가?
젖은 왜 있어서 내가 빨았던가?
나 지금 누워 쉬고 있을 터인데.
잠들어 안식을 누리고 있을 터인데.
임금들과 나라의 고관들,
폐허를 제집으로 지은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또 금을 소유한 제후들, 제집을 은으로
가득 채운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파묻힌 유산아처럼, 빛을 보지 못한
아기들처럼 나 지금 있지 않을 터인데.
그곳은 악인들이 소란을 멈추는 곳.
힘 다한 이들이 안식을 누리는 곳.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고,
영혼이 쓰라린 이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그들은 죽음을 기다리건만,
숨겨진 보물보다 더 찾아 헤매건만 오지 않는구나.
그들이 무덤을 얻으면 환호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련만.
어찌하여 앞길이 보이지 않는 사내에게,
하느님께서 사방을 에워싸 버리시고는 생명을 주시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제 기도가 주님 앞까지 이르게 하소서.
○ 주님, 제 구원의 하느님,
낮 동안 주님께 부르짖고
밤에도 주님 앞에 서 있나이다.
제 기도가 주님 앞까지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주님의 귀를 기울이소서. ◎
○ 제 영혼은 불행으로 가득 차고,
제 목숨은 저승에 다다랐나이다.
저는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함께 헤아려지고,
기운이 다한 사람처럼 되었나이다. ◎
○ 저는 죽은 이들 사이에 버려져 마치 무덤에
누워 있는 살해된 자들과 같나이다.
주님께서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시어,
주님의 손길에서 떨어져
나간 저들처럼 되었나이다. ◎
○ 주님께서 저를 깊은 구렁 속에,
어둡고 깊숙한 곳에 집어넣으셨나이다.
주님의 분노로 저를 내리누르시고,
주님의 그 모든 파도로 저를 짓누르시나이다. ◎
저녁노을(모니카)
♬ 가난함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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