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대림 제1주간 화요일(12/5)


    말씀의 초대
    주님 위에 성령이 내려와 하느님의 신비를 제자들에게 가르치신다. 하느님 나라는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철부지”들에게 계시되는 신비한 나라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우리 주님께서 능력을 지니고 오시어 당신 종들의 눈을 밝혀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1-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의 겸손한 기도와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 자신의 공덕으로는 도움 받을 자격조차 없는 저희를 너그러이 보호하시며 도와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의로운 심판관께서는, 당신이 나타나시기를 애타게 기다린 사람에게 의로움의 화관을 주시리라.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이 신비로운 제사에 참여한 저희를 생명의 양식으로 기르시니, 저희에게 지상 것을 슬기롭게 활용하며, 끊임없이 천상 것을 찾도록 가르쳐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세상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지 않으시고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들에게 드러내십니다. 사실 지식을 많이 갖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심오한 지혜를 쌓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우주 만물과 자연 안에 살아 계신 하느님, 사람들의 마음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람이 세상의 지식과 지혜로 철이 들수록 하느님을 더욱 알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철이 없는 사람일수록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가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에 사용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진리를 추구한다 할지라도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이론 안에 그 진리를 한정하려는 교만에 쉽게 빠져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쩌면 내 자신이 알고 있는 하느님은 내가 필요해서 만들어 낸 하느님이지, 하느님 당신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모습 그대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하느님을 알아보려면 하느님에 대한 나의 필요와 욕구 그리고 기대치에 대한 전제들을 포기한, 곧 자신을 온전히 비운 상태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듣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기쁨으로 외쳐라, 알렐루야 -떼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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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대림 제1주간 화요일(12/5)


      말씀의 초대
      주님 위에 성령이 내려와 하느님의 신비를 제자들에게 가르치신다. 하느님 나라는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철부지”들에게 계시되는 신비한 나라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우리 주님께서 능력을 지니고 오시어 당신 종들의 눈을 밝혀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1-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의 겸손한 기도와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 자신의 공덕으로는 도움 받을 자격조차 없는 저희를 너그러이 보호하시며 도와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의로운 심판관께서는, 당신이 나타나시기를 애타게 기다린 사람에게 의로움의 화관을 주시리라.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이 신비로운 제사에 참여한 저희를 생명의 양식으로 기르시니, 저희에게 지상 것을 슬기롭게 활용하며, 끊임없이 천상 것을 찾도록 가르쳐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세상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지 않으시고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들에게 드러내십니다. 사실 지식을 많이 갖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심오한 지혜를 쌓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우주 만물과 자연 안에 살아 계신 하느님, 사람들의 마음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람이 세상의 지식과 지혜로 철이 들수록 하느님을 더욱 알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철이 없는 사람일수록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가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에 사용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진리를 추구한다 할지라도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이론 안에 그 진리를 한정하려는 교만에 쉽게 빠져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쩌면 내 자신이 알고 있는 하느님은 내가 필요해서 만들어 낸 하느님이지, 하느님 당신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모습 그대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하느님을 알아보려면 하느님에 대한 나의 필요와 욕구 그리고 기대치에 대한 전제들을 포기한, 곧 자신을 온전히 비운 상태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듣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기쁨으로 외쳐라, 알렐루야 -떼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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