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보라, 시온 백성아. 주님께서 백성들을 구원하러 오시리니,
주님께서 당신의 우렁찬 목소리를 들려주실 때,
너희 마음은 기쁨에 넘치리라.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세상일에 얽매이지 않고
기꺼이 성자를 맞이하려는 저희를 천상 지혜로 비추어 주시어,
성자를 닮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말씀의 초대
바룩 예언자는 실의에 찬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구원이 다가왔음을 선포하면서
희망과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용기를 주고 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며 고생했던
필리피 신자들을 격려하면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
이러한 수고는 완성될 것이라고 위로한다.
곧 우리의 복음 전파의 사명은 하느님 말씀의
씨앗을 뿌리는 역할이며 그 열매의
수확은 그리스도의 몫임을 강조한다(제2독서).
제 1독서
<하느님께서 너의 광채를 드러내 주실 것이다.>
☞ 바룩서의 말씀입니다. 5,1-9
예루살렘아, 슬픔과 재앙의 옷을 벗어 버리고,
하느님에게서 오는 영광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입어라.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의 겉옷을 걸치고,
영원하신 분의 영광스러운 관을 네 머리에 써라.
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어디서나 너의 광채를 드러내 주시고,
‘의로운 평화, 거룩한 영광’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너를 부르실 것이다.
예루살렘아, 일어나 높은 곳에 서서
동쪽으로 눈을 돌려 보아라.
네 자녀들이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께서 기억해 주신 것을 기뻐하면서 해 지는 곳에서
해 뜨는 곳까지 사방에서 모여드는 것을 보아라.
그들은 원수들에게 끌려 너에게서 맨발로 떠나갔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왕좌처럼
영광스럽게 들어 올려 너에게 데려오신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당신 영광 안에서 안전하게
나아가도록, 높은 산과 오래된 언덕은 모두 낮아지고,
골짜기는 메워져 평지가 되라고 명령하셨다.
하느님의 명령으로 숲들도 온갖 향기로운 나무도
이스라엘에게 그늘을 드리우리라.
하느님께서는 당신에게서 나오는 자비와 의로움으로,
당신 영광의 빛 속에서 이스라엘을 즐거이 이끌어 주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노라.
○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우리는 마치 꿈꾸는 이들 같았노라.
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
우리 혀는 환성으로 가득하였노라. ◎
○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도다.
“주님께서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노라. ◎
○ 주님, 저희의 운명을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이다. ◎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이,
곡식 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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