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천사가 요한 세례자의 탄생을 알리다


대림 제3주간 화요일(12/19)


    말씀의 초대
    주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즈카르야에게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기를 낳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는 이후, 성모 마리아께서 아기 예수님을 잉태하실 것이라는 예언과 잘 대비된다. 즈카르야는 천사의 이러한 이야기를 믿지 않았지만 성모님은 그대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또한 요한 세례자는 성령을 충만히 받은 예언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으로서 이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이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이사이의 뿌리, 민족들의 깃발로 세워지신 분, 지체하지 마시고 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알렐루야.
    복음
    <가브리엘 천사가 요한 세례자의 탄생을 알리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5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이 둘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들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아이를 못낳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나이가 많았다. 즈카르야가 자기 조 차례가 되어 하느님 앞에서 사제 직무를 수행할 때의 일이다. 사제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기로 결정되었다.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밖에서는 온 백성의 무리가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에 주님의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나타나 분향 제단 오른쪽에 섰다. 즈카르야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즈카르야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터이지만 많은 이가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그가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포도주도 독주도 마시지 않고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성령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는 또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 그분보다 먼저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의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여,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즈카르야가 천사에게,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하고 말하자, 천사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하느님을 모시는 가브리엘인데, 너에게 이야기하여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파견되었다. 보라,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내 말을 믿지 않았으니, 이 일이 일어나는 날까지 너는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 한편 즈카르야를 기다리던 백성은 그가 성소 안에서 너무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겼다. 그런데 그가 밖으로 나와서 말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그가 성소 안에서 어떤 환시를 보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몸짓만 할 뿐 줄곧 벙어리로 지냈다. 그러다가 봉직 기간이 차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 뒤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였다. 엘리사벳은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보잘것없는 저희가 봉헌하는 이 예물을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주님의 힘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곳에서 우리를 찾아오시어,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천상 양식을 받고 감사하며 청하오니, 저희가 다가오는 구세주의 성탄을 깨끗한 마음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요한 세례자의 사명은 사람들이 주님을 맞아들이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막으로 가서 참회와 회개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기다리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성경에서는, 어떤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이 이 세상에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에게 경고하거나 준비하게 하는 예언이 먼저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진노가 곧 임박했을 때에는 예언자들이 나타나 우상 숭배를 그만두고 회개하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하느님의 축복에 대한 약속이 실현되는 역사적인 순간에는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하느님의 뜻을 미리 전하고, 이에 대한 순종을 요구하거나 마음의 정화를 요구합니다.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역사에 관여하실 때에 인간의 응답, 곧 마음의 준비를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책벌하실 때에도 최소한의 응답을 바라시고, 인간에게 은총을 내리실 때에도 기본적인 마음의 준비를 요구하십니다. 오늘 요한 세례자의 탄생 예고는 우리가 주님을 맞이하려면 마음의 준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바로 회개로써 복음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Agnus D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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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천사가 요한 세례자의 탄생을 알리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대림 제3주간 화요일(12/19)


      말씀의 초대
      주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즈카르야에게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기를 낳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는 이후, 성모 마리아께서 아기 예수님을 잉태하실 것이라는 예언과 잘 대비된다. 즈카르야는 천사의 이러한 이야기를 믿지 않았지만 성모님은 그대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또한 요한 세례자는 성령을 충만히 받은 예언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으로서 이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이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이사이의 뿌리, 민족들의 깃발로 세워지신 분, 지체하지 마시고 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알렐루야.
      복음
      <가브리엘 천사가 요한 세례자의 탄생을 알리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5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이 둘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들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아이를 못낳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나이가 많았다. 즈카르야가 자기 조 차례가 되어 하느님 앞에서 사제 직무를 수행할 때의 일이다. 사제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기로 결정되었다.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밖에서는 온 백성의 무리가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에 주님의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나타나 분향 제단 오른쪽에 섰다. 즈카르야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즈카르야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터이지만 많은 이가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그가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포도주도 독주도 마시지 않고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성령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는 또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 그분보다 먼저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의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여,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즈카르야가 천사에게,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하고 말하자, 천사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하느님을 모시는 가브리엘인데, 너에게 이야기하여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파견되었다. 보라,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내 말을 믿지 않았으니, 이 일이 일어나는 날까지 너는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 한편 즈카르야를 기다리던 백성은 그가 성소 안에서 너무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겼다. 그런데 그가 밖으로 나와서 말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그가 성소 안에서 어떤 환시를 보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몸짓만 할 뿐 줄곧 벙어리로 지냈다. 그러다가 봉직 기간이 차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 뒤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였다. 엘리사벳은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보잘것없는 저희가 봉헌하는 이 예물을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주님의 힘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곳에서 우리를 찾아오시어,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천상 양식을 받고 감사하며 청하오니, 저희가 다가오는 구세주의 성탄을 깨끗한 마음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요한 세례자의 사명은 사람들이 주님을 맞아들이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막으로 가서 참회와 회개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기다리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성경에서는, 어떤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이 이 세상에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에게 경고하거나 준비하게 하는 예언이 먼저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진노가 곧 임박했을 때에는 예언자들이 나타나 우상 숭배를 그만두고 회개하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하느님의 축복에 대한 약속이 실현되는 역사적인 순간에는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하느님의 뜻을 미리 전하고, 이에 대한 순종을 요구하거나 마음의 정화를 요구합니다.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역사에 관여하실 때에 인간의 응답, 곧 마음의 준비를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책벌하실 때에도 최소한의 응답을 바라시고, 인간에게 은총을 내리실 때에도 기본적인 마음의 준비를 요구하십니다. 오늘 요한 세례자의 탄생 예고는 우리가 주님을 맞이하려면 마음의 준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바로 회개로써 복음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Agnus Dei
    
    
    
    
    
    
    

  2. user#0 님의 말: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말씀이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그동안 당신의 자녀로 살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말을 했지만
    당신의 계명을 모두 지키기는커녕 십계명 중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흠숭하지도 못했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지 못했고….
    재물에 대한 욕심 또한 얼마나 많은지 솔직히 ……
    저의 삶의 목표는 당신을 흠숭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언제나 재물에 대한 욕심과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니……
    당신께 흠숭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신앙생활 또한 제 식대로 제 방식대로
    하였습니다
    부모님께 효도는 마음 뿐 …….
    자녀들에게도 신앙생활하는 것을 바쁘다는 이유로 방관하였습니다
    저의 그런 행동 모두가 재물에 대한 욕심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며 흠 없이 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솔직히…..
    재물에 대한 욕심과 소유욕으로 세속에 대한 미련으로…..
    당신의 계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햇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부모님께 효도는 물론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당신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아직은…..
    최선을 다 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고 …..
    당신의 계명을 지키며 흠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만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아멘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말씀이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그동안 당신의 자녀로 살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말을 했지만
    당신의 계명을 모두 지키기는커녕 십계명 중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흠숭하지도 못했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지 못했고….
    재물에 대한 욕심 또한 얼마나 많은지 솔직히 ……
    저의 삶의 목표는 당신을 흠숭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언제나 재물에 대한 욕심과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니……
    당신께 흠숭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신앙생활 또한 제 식대로 제 방식대로
    하였습니다
    부모님께 효도는 마음 뿐 …….
    자녀들에게도 신앙생활하는 것을 바쁘다는 이유로 방관하였습니다
    저의 그런 행동 모두가 재물에 대한 욕심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며 흠 없이 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솔직히…..
    재물에 대한 욕심과 소유욕으로 세속에 대한 미련으로…..
    당신의 계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햇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부모님께 효도는 물론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당신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아직은…..
    최선을 다 하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고 …..
    당신의 계명을 지키며 흠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만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아멘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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