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요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가 가장 먼저 그분의 부활을 확인한다.
이로써 그는 사도들 중에 가장 먼저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고 주님의 파스카 신비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도로 인식되고 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
주 하느님을 찬양하나이다.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이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8
주간 첫날, 마리아 막달레나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는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성 요한 사도에게 계시하신 말씀의 신비를
저희가 이 성찬의 식탁에서 깨닫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도다.
우리는 모두 그분의 충만함을 받았도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거행한 이 성사의 신비로운 힘으로,
성 요한 사도가 눈으로 보고 전한, 사람이 되신 말씀께서
언제나 저희 안에 머무르시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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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12/27)
말씀의 초대
요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가 가장 먼저 그분의 부활을 확인한다. 이로써 그는 사도들 중에 가장 먼저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고 주님의 파스카 신비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도로 인식되고 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 주 하느님을 찬양하나이다.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이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8 주간 첫날, 마리아 막달레나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는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성 요한 사도에게 계시하신 말씀의 신비를 저희가 이 성찬의 식탁에서 깨닫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도다. 우리는 모두 그분의 충만함을 받았도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거행한 이 성사의 신비로운 힘으로, 성 요한 사도가 눈으로 보고 전한, 사람이 되신 말씀께서 언제나 저희 안에 머무르시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요한 사도는 십자가 밑에서 성모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게 되었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첫 제자가 되었기에 그리스도의 신비를 가장 잘 이해한 사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한은 예수님과 특별히 가깝게 지낸 사도로서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직접 눈으로 본 증인이었으며, 최후의 시간에도 예수님과 함께한 사도였습니다. 또한 주님의 운명을 지켜보았고, 가장 먼저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회는 요한 사도를 그 어떤 사도들보다 주님의 파스카 신비를 가장 잘 이해한 신학자로 인정하며, 특별히 부활 시기에 요한 복음서를 날마다 읽을 수 있도록 전례 안에서 배려하고 있습니다. 성 요한 사도의 일생은 이처럼 주님께서 그를 부르셨던 때부터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었습니다. 우리도 요한 사도처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희망의 순간이나 절망의 순간에서도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않는, 주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