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연중 제4주간 월요일(1/29)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무덤과 산에서 살아온 불쌍한 사람을 치유하신다. 더러운 영들은 예수님의 권능을 알아보고 대적하지 못한 채 물러가고 만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도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20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지방 밖으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청하였다. 마침 그곳 산 쪽에는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그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과 여러 촌락에 알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왔다.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마귀 들렸던 사람, 곧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이와 돼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저희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그래서 그는 물러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아버지, 교회가 드리는 이 제사를 굽어보시고, 저희가 성자의 영광스러운 수난 신비에 믿음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도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감사하며 자비를 바라오니, 성령의 힘으로 저희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예수님께서 고쳐 주신 사람은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쇠사슬과 족쇄까지도 부술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었고,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돌로 제 몸을 치며 소리를 지르는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너무도 가련한 영혼을 예수님께서는 모른 체하지 아니하시고 악령을 돼지 떼로 몰아넣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한 영혼이 구원된 사건에 대해 기쁨과 감사를 느끼기보다는 재산상 큰 손해가 난 것에 분노하여 예수님께 떠나 줄 것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가치는 바로 인간의 구원입니다. 이 구원과 해방에 비할 수 있을 만한 현실적 이익이나 물질적 가치는 세상에 그 무엇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악령 들린 사람을 구원하신 주님의 기적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느끼지 못하고 주님을 외면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신앙생활이 현세적 삶에 큰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면, 진정한 가치가 과연 어디에 있는지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살아계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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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4주간 월요일(1/29)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무덤과 산에서 살아온 불쌍한 사람을 치유하신다. 더러운 영들은 예수님의 권능을 알아보고 대적하지 못한 채 물러가고 만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도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20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지방 밖으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청하였다. 마침 그곳 산 쪽에는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그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과 여러 촌락에 알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왔다.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마귀 들렸던 사람, 곧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이와 돼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저희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그래서 그는 물러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아버지, 교회가 드리는 이 제사를 굽어보시고, 저희가 성자의 영광스러운 수난 신비에 믿음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도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감사하며 자비를 바라오니, 성령의 힘으로 저희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예수님께서 고쳐 주신 사람은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쇠사슬과 족쇄까지도 부술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었고,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돌로 제 몸을 치며 소리를 지르는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너무도 가련한 영혼을 예수님께서는 모른 체하지 아니하시고 악령을 돼지 떼로 몰아넣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한 영혼이 구원된 사건에 대해 기쁨과 감사를 느끼기보다는 재산상 큰 손해가 난 것에 분노하여 예수님께 떠나 줄 것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가치는 바로 인간의 구원입니다. 이 구원과 해방에 비할 수 있을 만한 현실적 이익이나 물질적 가치는 세상에 그 무엇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악령 들린 사람을 구원하신 주님의 기적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느끼지 못하고 주님을 외면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신앙생활이 현세적 삶에 큰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면, 진정한 가치가 과연 어디에 있는지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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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계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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