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연중 제5주간 목요일(2/8)


    말씀의 초대
    구원이 약속되지 않았던 이교도들에게도 하느님의 자비는 예외가 없으시다. 구원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원을 받고자 하는 열망과 믿음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여라. 그 말씀에는 너희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도다. ◎ 알렐루야.
    복음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로 거룩한 친교가 맺어지오니, 주님께서 주신 예물을 봉헌하는 저희가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체성사로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니, 저희가 세상에서 성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늘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그리스 사람들은 부끄러움이 없고 뻔뻔한 여인들을 ‘개’로 표현하였고, 유다인들도 이교도들을 경멸할 때에 자주 ‘개’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교도 부인에게 ‘개’를 예로 들어 말씀하신 것은 그녀를 경멸하려는 뜻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생각하는 이교도들, 그중에 ‘개’로 표현될 만큼 사회적으로 가장 멸시의 대상이 되는 이교도 여인이라 할지라도 주님에 대한 믿음이 충실하다면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이유는, 구원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아는 사람과 그 구원을 정말로 애타게 찾는 사람만이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음을 가르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곧,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통해 자신들의 구원을 약속받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원의 은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망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애써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느님의 은총을 거저 주어지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나오는 이교도 부인은 이 은총의 소중함을 제대로 인식하고 또 그것을 얻어 누리려는 열망이 간절했습니다. 거저 주어지는 은총이 아니었기에 이 부인은 정성을 다 바쳐 주님의 은총을 갈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이교도 부인처럼, 구원의 약속과는 별개로 그 구원의 가치를 진정으로 깨닫고 그것을 얻으려는 열망이 간절해야 구원의 은총을 내려 주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내 생애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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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5주간 목요일(2/8)


      말씀의 초대
      구원이 약속되지 않았던 이교도들에게도 하느님의 자비는 예외가 없으시다. 구원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원을 받고자 하는 열망과 믿음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여라. 그 말씀에는 너희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도다. ◎ 알렐루야.
      복음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로 거룩한 친교가 맺어지오니, 주님께서 주신 예물을 봉헌하는 저희가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체성사로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니, 저희가 세상에서 성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늘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그리스 사람들은 부끄러움이 없고 뻔뻔한 여인들을 ‘개’로 표현하였고, 유다인들도 이교도들을 경멸할 때에 자주 ‘개’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교도 부인에게 ‘개’를 예로 들어 말씀하신 것은 그녀를 경멸하려는 뜻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생각하는 이교도들, 그중에 ‘개’로 표현될 만큼 사회적으로 가장 멸시의 대상이 되는 이교도 여인이라 할지라도 주님에 대한 믿음이 충실하다면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이유는, 구원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아는 사람과 그 구원을 정말로 애타게 찾는 사람만이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음을 가르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곧,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통해 자신들의 구원을 약속받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원의 은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망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애써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느님의 은총을 거저 주어지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나오는 이교도 부인은 이 은총의 소중함을 제대로 인식하고 또 그것을 얻어 누리려는 열망이 간절했습니다. 거저 주어지는 은총이 아니었기에 이 부인은 정성을 다 바쳐 주님의 은총을 갈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이교도 부인처럼, 구원의 약속과는 별개로 그 구원의 가치를 진정으로 깨닫고 그것을 얻으려는 열망이 간절해야 구원의 은총을 내려 주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내 생애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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