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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 같이 양순하라

어느 가시버시(부부)가 크게 싸움을 하고 난 뒤

이혼하기로 마음먹고 그들이 갖고 있는 물건을

똑같이 반으로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산은

그런대로 반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아이 셋을 어떻게

나누느냐 하는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랍비를 찾아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걱정할 것 없소. 자식을

하나 더 낳아 둘씩 나누어 가지시오.” 참으로

묘안이 아닙니까? 자식을 하나 더 낳으려면 아무래도

서로 사랑을 해야 할 테니까요.

예수께서는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라고

하십니다. 서로 반대되는 처신을 하라는 말인데,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리떼 가운데로 가는 양의 두려움은 오죽하겠습니까?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집안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아가기 위한

슬기와 양순함을 주시도록 청해야겠습니다.

일찍 일어날까, 좀 늦게 일어날까? 밥을 먹을까,

국수를 먹을까? 기도를 할까, 신문을 볼까? 참말을 할까,

거짓말을 할까? 칭찬을 할까, 욕을 할까? 일찍 집에

갈까, 놀다 갈까? 미련하게? 슬기롭게? 늘 우리는

선택에 따라 삶을 이끌어 갑니다. 모든 삶은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본능을 따라 사느냐? 하느님의 영을

따라 사느냐? 슬기롭고 양순한 길을 가야 합니다.

마음이 양순한 사람에게는 고통이 없고 마음이 겸손한

사람에게는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슬기롭게 되기 위해서는 진리에 대해 항구하며

초자연의 정신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 사랑하며 실천하려는 바람이 있어야 합니다.”

(알베리오네 신부)

-박문식 신부(꼰벤뚜알 성프란치스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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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의 마음 – 마태 10,16-23 ┼
 

10 장


16  이제 내가 여러분을 파견하는데 마치 양들을 이리들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해야 합니다.”


17  “사람들을 경계하시오. 그들이 여러분을 (지방)의회로 넘길 것이요, 그들의 회당에서 여러분에게 채찍질을 할 것입니다.


18  또한 여러분은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이방민족들에게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19  사람들이 여러분을 넘겨 줄 때에 여러분은 어떻게 (말할까) 또는 무슨 말을 할까, 걱정하지 마시오.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그 시간에 일러 주실 것입니다.


20  사실 여러분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아버지의 영이 여러분 안에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주어 죽게 하고 아비도 자식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또한 자식들은 부모를 거슬러 들고일어나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22  여러분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참고 견디는 사람이야말로 구원받을 것입니다.


23  이 고을에서 여러분을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시오.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인자가 올 때까지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고을들 (전도)를 끝내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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