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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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와 씨를 받아들이는 땅 – 마태 13,1-9 ┼


주님!


안나가 낮잠을 자다 깨어 당신께 글을 씁니다.


우리 요한이 “엄마는 내가 오기 전에 컴퓨터를 사용하면 좋겠다”했거든요.


편지를 보내라 하셔서 요안나에게 편지를 보내고 복음을 보았습니다.


‘땅’


모든 것을 받아 안는 땅은 생명 자체이지요?


대지는 어머니이기도 하지요?


그 무엇도 뱉지 않는 땅의 관대함은 신비 자체이지요?


단순하고, 겸허하며, 소박한 땅은 사랑입니다.


안나도 당신 쬐끔 닮아 보는 것 마다 좋기만하니 그래도 괞찮죠?


징징 울었지만, 그래서 당신 마음 아프게 하였지만 당신을 보며 안심하였습니다. 


팔이 너무나 아파 그냥 울었잖아요.  보다 못한 당신은  천사를 보내주셔서


안나는 참 행복하였습니다. 


안나가 지금 무슨 얘기하고 있어요?


당신의 어이없는 미소가 느껴집니다.


땅은 말이 없어요. 땅은 안아 주기만 할 뿐 밀어내는 법이 없는 것 같아요.


“괜찮아 가만히 쉬렴 ” 하구요.


 선물도 주어요. 풍요롭게 꽃도 과일도 낱알도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안배죠?


고맙습니다.


 이젠 안녕. 배가 고파요. 


13 장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많은 군중들이 모여들어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자리잡게 되었고 군중은 모두 물가에 서 있었다.


이에 그분은 비유들을 들어 그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이) 곧 돋아나기는 했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습니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렸던 것입니다.


또 다른 것들은 가시덤불에 떨어졌습니다. 가시덤불이 우거지자 그 숨이 막혀 버렸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를 맺었습니다.


귀가 있는 사람은 새겨들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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