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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 마태 13,44-46 ┼
주님!
오늘 안나가 자신의 마음을 다 버리지 못하고 욕심을 부렸습니다.
이 못난 안나가 무슨 신덕이 그리있다고 “딴건 못해도 미사만은 하고 싶어요”
하고 욕심을 부렸는지. 얘기하는 그 시간에는 몰랐더이다.
그리도 이기적인 안나인지를,
당신 집 앞에서 서성이는데 당신이 잠잠히 바라보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주님! 안나를 위해서 그랬습니다.
제 소임을 들어주기 위한 배려인데도 거절하고 고집대로 했음을 용서 청합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구요?
온전히 드리라는 말씀이시죠?
안나의 정성과, 안나의 사랑으로
섬기기를 게을리 말라시는 당부이시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되라 하신 말씀을 안나는 순명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자신을 버리라 요구하시지만 내 자신을 다 비우지 못했습니다.
있는 것을 다 팔면 나는 빈손이 되지요?
빈 손은 빈 마음으로 당신 안에 겸손해지지요?
온전히 가난한 자 되어 안나는 당신 앞에 홀로 서지요?
그것이 천상 보화이지요?
사랑해요. 욕심쟁이 안나를 그리도 살펴주시다니…………….
13 장
44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비슷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자 숨겨 두고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그 밭을 삽니다.
45 또한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장사꾼과 비슷합니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물러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습니다.”
김루치아노: 전 있는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살 자신이 없습니다. [07/31-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