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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을 봅니다
며칠갈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전 가기전에 주님과 성모님과 함께 떠나기를 청하엿습니다.
가는날 미사를 드리고 차를 타고 먼길을 가면서도
매 순간 옆에 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계심을 확인하는것이였습니다.
자연의 경관을 보면서도, 파란 하늘의 태양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가는 길 마다 약한 나의 믿음을 발견합니다.
“주님, 무사히 도착지 까지 함께 해 주십시요.”
불안한 마음에 또 다시 청원기도를 올렸습니다.
돌아오는 순간까지 감사의 기도 보다 청원의 기도가 많음을
보면서 제자들의 두려운 모습들이 바로 지금 나의 모습일 수가
있다는 것을 ~~~
하지만 집을 떠나 자연속에서 주님의 숨결과 향기를 느끼면서
참으로 좋은 시간들을 주신 예수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5년동안 이렇게 많은 휴가를 주신 것은 처음이었답니다.
순간순간 죄송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나를 조금은 성숙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일하는 농부들께 죄송하고, 여의치 못해 휴가를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안하였음을~~~
이 모든 것을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자에게 많은 은혜를 주시니
정말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약한 믿음속에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앞길을
열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