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하늘의 관계 그리고 용서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묶여 있을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말씀….



옛 이야기에도 한을 품고 죽으면 귀신이 되어 나타나


그 한을풀 때까지 살아 있는사람을 괴롭힌다고 했습니다.


아마 이 생에서 풀지 못한 숙제 때문일 것입니다.


그 한을 풀고 나면 좋은 옷으로 갈아 입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묘사되곤 하죠.



주위에서도 그런 류의 일들을 많이 접합니다.


이웃에게 상처받고, 교회에서 상처받아


상처받은 그 곳이 싫어서


다른 곳으로 왕래를 하는 사람들이 빈번합니다.



그러나, 매듭은 묶인 곳에서 풀어야 가장 빨리 풀 수 있다고 했듯이,
 
상처를 주고 받은 (상처를 받았으면 반드시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 곳에서 부대끼며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나에게 씻을 수 없는 손해를 준 사람들에게까지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내려 달라는 청원 기도를 할 수 있을 때에,


땅과 하늘에 묶인 매듭이 풀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온전히 살아 가려면 용서를 해 주어야 하는 것일 것입니다.



당연히 그 실행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렵지만 하려고 노력할 때에 주님의 구원이 내게 올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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