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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과이혼 – 마태19장,3-12절 ┼
주님……………..
조용히 불러 보다가 문득 죄송한 생각이 들었지요.
언제는 남편과 눈이 맞아 좋을땐 모른척하더니만,
아이들 어릴적엔 그 아이들 순진무구한 눈 들여다 보느라 눈길도 주지 않더니만
이제사, 무심해진 남편과 다 자라버린 아이들이 섭섭해진 이제사
당신과 눈을 맞추려고 하는 저. 미안합니데이-
이제래두 좋다고 하시는 너그러우신 당신, 감사합니데이-
천하에 털털하고 애교가 있나, 뭐하나 잘하는 것 없는 저를 쫒아내지 않고 살아주는 남편에게 축복을 주소서.
비쩍 마른 몸으로 돈벌이 하느라 고생하는 남편의 하는 일에도 함께 해주십시요.
많이 부족하고 잘난데 없는 저희 부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늙어 병든 아버지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잘 돌보아 드리며,
아이들을 모범과 사랑으로 키우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