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뽑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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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나 만나는대로 잔치에 청해 오너라 – 마태22장1-14 ┼


어제 오후에 제가 속한 어느 단체의 모임에 참석해서 말씀 나누기를 했는데 그 생각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인지


오늘 복음 말씀과도 빗대서 와 닿았어요.


제가 사는 부천의 레포츠 공원 잔디밭 그늘에 모여 앉으니 바람은 솔솔 불고,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까지………..


천국이 따로 없다 싶더라구요.


너무나 선량하고 하느님을 모든 것에  최우선으로 하며 사는  이들의 겸손한 생활 나눔은 천사들의 노랫소리 같았지요.


어느 자매님은 3층집 주인인데 옆집에서는 집세를 올리고 월세로 돌리고 하지만 자기네는 그냥 전세로 그대로 두니 10년씩들 살고 있다는 나눔을 해주셨고,


또 어느 자매는 남편이 택시 기사를 하시는데 생활비가 쪼들려서 회사에 취직을 해봤더니 하느님께는 무심하게 되는지라


사는 동네에서 계단 청소를 해서 생활비에 보태면서 레지오 활동과 반장일을 보는데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너무나 행복하다고 했어요.


자랑이 아닌 그들의 솔직한 생활 고백이 머릿속에 남아 그들이야 말로 임금께 뽑힌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초청받고도 밭으로 나가고 장사하러 나간 사람이, 또 예복을 입지 않아 쫒겨나는 사람이 저의 모습될까봐 걱정됩니다.


주님!  모자라고 죄많은 저이오나 불러 주시오며 쫒아 내지 말아주세요.


뽑힌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묵상하며  오늘을 지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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