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리에서 벗어나며
†찬미예수
“떠나라 나에게서 너희들을 보내는 것이 어린양을
이리떼속으로 보내는 것 같구나”예수님이 보시기에 늘 우리의 모습은 안타까운가봅니다.
가끔 아무런 생각없이 나의 일상에서 떠나고픈 마음이
들때가 있답니다.
그저 빈 마음으로 걱정도, 두려움도 없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 같애요.
집안일 걱정, 아이들, 남편 이것저것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그런 생각들이 나를 옭아매고 있나봅니다.
늘 반복되는 일들이 싫을때도 있지만 이것을 놓아 버리면
불안해지는~~~
이 모든것이 내가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오만과 욕심일
거란 생각은 하지만 쉽게 놓을 수 없는 마음입니다.
나의 자리가 좋든 나쁘든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다는
관념들이 부자유스럽게 할 수도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보네요
하지만 주님 주신 것에만 소중함을 간직한채 모든것 놓아
버리고 많은 집착들에게서 벗어난다면 우리는 주님 안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 것은 아닐까요.
가끔 아이들 일로 힘들어 할때 집착에서 잠시 벗어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오늘 하루만이라도 나의 자리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면 어떨까요~”예수님께서도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떠나고 하셨듯이
우리도 세상일들 훌훌 벗어버리고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들에 소중함을 가져봄은
어떨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늘 보이는 나무와, 맑은하늘, 고마운 공기, 생명의 땅,
나의가족,이웃들 이모두 하느님께서 말 없이 주신
고귀한것들에 감사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오신 성체안에서
행복함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고
싶습니다.-로사의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