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주님께서는 내가 문을 두드렸을 때 문을 열어 주셨다.
지금보다 훨씬 힘들었을 때 나는 오로지 주님께만 매달렸고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요즘 나의 모습은 왜이리 갈팡질팡인지…
분명 기도하며 주님께 마음을 모아 드려야 하는데…
어머니가 너무 힘들게 하신다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시며 나를 부르신다.
아무것에도 집중하지를 못하고 있다.
기도는 물론 그냥 오며 가며 휠체어 밀고 다닐때나
미사에 갈 때, 잠자리에 누워 겨우 묵주를 손에 쥘 뿐
조용하게 주님께 시간을 내어드리지 못한다.
그리고 나의 답답함을 인간적인 방법으로만 풀려고 한다.
그 어렵던 그 때 내가 주님을 찾았을 때
나를 만나 주셨고 이 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평화와 위로를 주셨는데…
왜이리 마음을 모으지 못하고 헷갈린 이스라엘 백성 모양으로
허둥대며 살아 가는지…
다시 두드리고 찾을 것이다.
주님은 틀림없이 나에게 열어 주시고 받아 주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