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일마다 성당에서 장이 서고 있습니다.
어느 본당 신축을 위해서
본당 부인회나 어느 단체에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그리고 어느 수도원에서 책을 팔거나 무엇을 홍보하기 위해서.
다른 이들을 도와 주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성당이 너무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내가 주일 미사에 갔는지 어느 본당 후원회에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런 무딘 마음을 가진채로 신앙생활을 하기에
오늘도 나에게 손을 내밀고 계시는 예수님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