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도 당신 사랑 안에 피난하여
복된 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리구요.
고백 성사도 보았어요.
참,
안나가 잘못한 모든 이에게 먼저 용서 청하지 않고 혼자만 좋아라했네요.
어쩌지요?
그럼, 주님.
안나로 인해 누군가가 평화를 잃은 이가 계시다면 당신께서
그분에게 당신 평화를 선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해주실 수 있으시죠?
바람이 들이쳐도 안나는 끄떡도 안해요.
왠지 아세요?
당신 가슴에 꽁꽁 숨을 수 있으니 안나는 두려움도, 걱정도 없어요.
안나는 당신을 믿거든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제일 힘센 천하장사 잖아요.
주님.
당신이 계셔서 참 좋아요.
당신이 계셔서 정말 좋아요.
아!
당신이 계셔서 얼마나 좋은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피난처인 당신께 달아들기만 하면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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