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렇게 해 주겠다.

주님.
우리의 청을 물리치지 않으시는 당신에 대한
저희의 자세를
오늘 환우 형제님을 통해서 바라 봅니다.

당신께서는 다른 이에게 말하지 말고
사제에게 가서 보이라 당부하셨는데
그분은 사람들에게 당신을 드러나게 알려
당신을 곤란하게 하였습니다.

복음 말씀을 들으면서 당신이 어려움을 겪으시자
안나는 “저런, 어쩌지?” 안타까워 하였으나
그 환우의 철없는 수선이 바로 안나 자신임을
곧 알았습니다.

안나가 어떠한지는 잘 아시잖아요.
가끔 누가” 이 말은 하지 마세요.” 하면 “녜” 대답하고는
말 하지 말라는 말 까지 덧붙여 설명해 가며
타인을 곤경에 빠트리곤 합니다.
안나의 어리석음으로 상대를 어렵게 하였습니다.

주님.
마음이 너무나 좋아 들뜨면 실수를 하네요.
안나는 너무나 좋지 않아도 실수를 하는데 어쩌지요?

주님
말은 하기 보다 먼저 잘 들어야 하지요?
들은 말을 할 때는 상대를 생각하고,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배려하라 하는데
안나는 그게 잘 안되어요.
그냥 생각없이 말 하는 편이에요.

주님.
도와주어요.
당신이 도와 주지 않으시면 안나는 늘상
엉망이 되잖아요.
당신 말씀에 순명하고 침묵하는 안나이고 싶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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