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열려라…참깨

<함께 생각해 보아요>

1.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각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당신이 장애를 얻어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된다면 어떤 시선을 받고 싶습니까?

예수님! 저에게 오늘은 참으로 초조하고 길게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부산하던 오전 시간이 끝나고 점심때가 시작될 무렵 공동체 안에서 있는 미사참례를 가려고
막 나서는데 아이가 다니던 놀이방에서 전화가 왔어요
할머님이랑 병원에 다녀오던 작은아이가 그만 열이높아 길가에서 경기를 하였노라고 말입니다
앞뒤 생각할 겨를없어 지갑만 달랑 챙겨들고 집으로 뛰었어요
깨어나긴 했는데 아직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아이를 들쳐업고 조금 큰 병원으로 갔더니
장염과 열감기 초기라 하더군요
경기를 하여 잘못된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던터라 너무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못하자
의사는 입원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면서 아이가 너무 탈수된거 같으니 급한대로 포도당 주사를
맞으라기에 5시간동안 두 병을 맞고 가까스로 기운을 차려 퇴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 너무 힘들어 보이기에 누구라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장애자가 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는건 끔찍하게 거부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휠체어라도 한번 끌어주고 싶은 생각은 늘 갖고 살고 있습니다
나도 어느 순간에 장애자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그리고 고운시선은 아니더라도 차가운
시선만은 받지 않기를 바랄 것 같습니다

2.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보시기 좋도록 창조하셨습니다. 당신께서 보시기에도 세상은
아름답습니까?

” 네 ” 주님 당신의 작품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은 아름다운 눈을 갖게 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하니까요…

주님!
늦은 밤 이렇게 컴에서나마 주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드려요
지금 아이는 상태가 좋아져 곤하게 잠들어 있거든요….고맙게도 말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놓을순 없답니다
언제 또 열이 오르고 배가 아프다며 저를 긴장시킬 지도 모르니까요

주님! 저희 아이에게도 “에파타” 하시며 깨끗히 낫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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