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다, 그 하느님 주님이신 백성이여,

연중 제6주간 금요일(2/21)



    <땅에 내려가서 사람들이 쓰는 말을 뒤섞어 놓아야겠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1,1-9 온 세상이 한 가지 말을 쓰고 있었다. 물론 낱말도 같았다. 사람들은 동쪽에서 옮아 오다가 시날 지방 한 들판에 이르러 거기 자리를 잡고는 의논하였다. "어서 벽돌을 빚어 불에 단단히 구워 내자." 이리하여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들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쓰게 되었다. 또 사람들은 의논하였다. "어서 도시를 세우고 그 가운데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날려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주님께서 땅에 내려오시어 사람들이 이렇게 세운 도시와 탑을 보시고 생각하셨다. "사람들이 한 종족이라 말이 같아서 안 되겠구나. 이것은 사람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에 지나지 않겠지. 앞으로 하려고만 하면 못 할 일이 없겠구나. 당장 땅에 내려가서 사람들이 쓰는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해야겠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거기에서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도시를 세우던 일을 그만두었다. 주님께서 온 세상의 말을 거기에서 뒤섞어 놓아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고 해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 불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복되다, 주님께서 당신 기업으로 뽑으신 백성이여. ○ 만방의 계획을 주님께서 흩으시고, 만민의 계교를 꺾으시도다. 주님의 계획은 언제나 한결같고, 그마음 생각은 영원하시다. ◎ ○ 복되다, 그 하느님 주님이신 백성이여, 주님께서 당신 기업으로 뽑으신 겨레로다. 주님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사람의 자식들을 낱낱이 보시도다. ◎ ○ 계시는 그 곳에서,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두루 다 보시도다. 그들의 마음을 모조리 지으셨으니, 그 하는 일들을 속속들이 아시도다. ◎

    ◎ 알렐루야. ○ 내가 너희에게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 주었으니, 나는 이제 너희를 벗이라 부르리라. ◎ 알렐루야. 저녁노을(모니카)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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