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회개

속임수나 쓰는 사람, 얕잡아 봐도 되는 사람으로 무시당하던 레위라는 사람을
예수님은 그의 마음에 잠재해 있을 선함을 아시고 부르셨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에게 왕따 당하는 일상을 살던 그였으므로 예수님의 진실하신 눈빛을 보고는 너무나 기뻐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고 자기의 집에 초대도 했을 것입니다.
제가 그 시대에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떤 생각을 하며 바라다 봤을까………
하느님의 말씀에 대해서나 논하면서 우아, 고상하게 다니시지 왜 저러시냐 하면서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율법학자들 처럼…..

어느 신부님이요-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에 귀한 손님이 찾아와서 대접하느라 횟집에 가서 ‘회’를 드셨답니다.
그러다 성토요일에 어느 수녀원에 가시니 보신탕을 주시더래요. 그래서 ‘개’를 드셔서
이번 사순시기엔 ‘회개’가 제대로 됬구나 생각하셨다나요?
회개라는 오늘 복음 귀절을 보면서 저의 잘못을 뉘우치며 회개할 생각보다 그 신부님의 우스개말씀이 떠올라 혼자 빙그레 웃었거든요.
묵상이 안되서 그저 멍하니 앉아 있다가 글을 올리려니 떠오르지 않아 횡설수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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