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의 탄생


 


 


오늘은 요셉 축일입니다. 축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성가정의 가장으로서 말없이 가정을 이끌어 오셨던 성 요셉, 하느님의 심오한 계획 앞에서 인간적인 모든 감정을 포기하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인 성 요셉. 구원역사 안에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말없이 행동하셨던 성 요셉. 그분의 삶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은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요셉과 마리아의 관계


유다법은 명백히 약혼과 결혼을 구별하고 있었다. 정식 결혼은 신부를 자기 집에 맞아들이고, 함께 산 때부터 성립되었다(신명기 20,7).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 했을 때는 저마다 제 집에 살고 있었다. 유다인 약혼자는 혼인에 있어서 엄밀한 뜻의 결혼한 사람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➀부정을 저지른 약혼자는 부정을 저지른 아내처럼 돌로 쳐 죽이라는 선고를 받았다.


➁약혼자를 잃은 여자는 과부와 똑같이 여겼다.


➂약혼자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이혼장을 써 주어야 했다.


➃약혼시절에 잉태한 아들은 적자로 보았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의 어머니로 택하신 여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약혼도 결혼과 같이 적절한 방패로 삼으신 것 같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그 상황이라면 나는 과연 마리아를 그렇게 용서할 수가 있을까? 사랑하는 여인이 다른 이의 아이를 가진 상황인데, 내가 그를 받아들일 수가 있을까?


요셉은 마리아를 나자렛의 회당에 고발하든가, 아니면 두 증인을 세우고 이혼장을 써 주고 인연을 끊든가, 두 가지 길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회당에 고발하면 그녀에게 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 될 것이고, 또 마리아의 명예가 더럽혀 지는 것은 물론 돌에 맞아 죽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어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그만큼 마리아를 사랑했던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




예수라는 이름의 히브리어 뜻은 “야훼께서 도와 주신다.”, “야훼께서 구원하신다”라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이름이었으며, 성전의 의식과 제사 재건에 참여한 대사제 예수아의 이름이었습니다. 구원은 인간과 인류가 구원받아야 할 죄의 종살이에서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였다.




그 아내의 그 남편입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 내리시는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를 바랍니다.”라고 고백하신 분은 바로 성모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의 남편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였습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내가 요셉 성인이었다면 나는 성모님을 향하여 어떻게 결심했을까요?




2. 성가정의 특징 중의 하나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따랐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성가정이 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께서 우리 가정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직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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