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안나는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
정말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
부자.
혼갖 호사를 누리며 살았다는 부자.
그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무슨 잘못을 해서 구원의 세상에서 외면을 당했을까?
자신의 구원은 물론이고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서도
애쓰고 애쓰며 아브라함께 애원하는 모습이 겸손해 보였는데
왜 그러셨습니까?
주님.
왜 그러셨습니까?
부자라는 이유로, 많은 걸 누렸다는 이유로 고통을 겪게하셨습니까?
말씀하여 주시어요.
안나가 이해 할 수 있게 설명 해 주시어요.
그가 타는 불길 속에서 고통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어요.
안나는,
안나는 당신을 떠나는 일이 없기를
당신을 떠나게되는 일이 없기를 소원하기에
당신 사랑에서 멀어지는 일이라면 두렵습니다.
그리해야 한다면 그리하여야 하겠지만
당신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주여.
말씀해 주어요.
“그의 잘못은 호사를 누리고 살았던 것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구요?
“집 앞에 사는 이웃이 고통 받고 있는데
혼자는 호의호식 하며 자기만족에 도취되어
가난한 이를 따뜻이 맞아 들이지 않았다”구요?
주여!
부자인 안나도 당신 자비에 빕니다.
제발 우리 모두의 마음이 사랑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당신이 아파하시는 그 곳에 저희를 보내시어
당신의 근심을 덜게 하시고
당신께 기쁨이게 하소서.
주여.
무관심으로 섬기기를 게을리 하는 안나를 굳세게 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빛내소서.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안나에게 더 큰소리로 말씀해 주소서.
“안나야! 사랑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