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내가 하느님께 드려야 할 소작료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나는 하느님께 소작료를 잘 내고 있습니까?
주님께 받은 무한한 사랑을 내 이웃에게 나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소작료 제 때 잘 내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늘 부족한 것을 청할줄만 알았지 나눔에 대해선 유난히 인색하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앞으로 좀더 나누는 삶이 되고자 노력해야겠습니다
2. 가끔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처럼, 그저
상대방들은 단지 침묵하고 있는 것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잘못한 것들, 부족한
실수들에 대해서 용서를 청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이나, 배우자나, 부모나 직장 동료
들에게…“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라는 말 얼마나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마음속으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말로써 “미안합니다” “용서를 청합니다”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더우기 자신의 부모형제나 가까운 친척에게 더 인색한 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주고 또한 많이 받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침묵”이라는 단어에서 멈칫거리고 말았습니다
때론 말로 표현해 쏟아버리기 보다는 침묵함으로써 더 큰 이해를 받을 수도 있음을 알지만
저는 늘 쏟아내고 나서 더 큰 후회를 하는 바보가 아닌가 합니다
주님!
저에게 침묵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침묵해야 할땐 겸허히 침묵할 수 있도록
신중함과 배려와 찬찬함을 깃들게 하시어
다른이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소서
신부님! 오늘 저에게 많은 반성의 시간을 주시는군요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오늘의 주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