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1,26-38)




우리는 오늘복음에서 참된 신앙인의 모범이신 성모님의 순명을 봅니다


천사의 말한마디에 자신을 비천한 종으로 비유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에 따르는 성모님의 모습에서 저의 교만과 이기심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처녀가 잉태하다니…


저는 이 말씀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만약 제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예하고 대답을 할수 있을런지?


아마 받아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목숨 걸고 순명할 믿음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느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시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저는 대답할 수 있는 믿음과 순명하는 마음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얼마나 겸손하고 믿음이 있는 말씀인지 성모님의 순명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성모님의 이 말씀이 없었다면 인류의 구원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성모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느님의 계획에 따를 수밖에 없으셨는데도…


당신을 향한 성모님의 절대적인 순명이 보입니다.


저 같았으면 이유도 많았을 것이고 하필이면 왜 제가 당해야 하냐고?


했을 것입니다


저의 그런 마음을 알고 계시기에 저에게는 은총과는 거리가 먼가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도 은총을 받고 싶은 마음은 많이 있습니다


인간적인 욕심으로 가득찬 저의 이기심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시는 성모님의 믿음


우리도 참된 신앙인의 모범이신 성모님의 겸손과 순명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되는 것이 없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저에게도 성모님의 겸손을 본 받을 수 있는 은총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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