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평안하냐? 두려워 말라.”

주님.
당신이 오셔서 기뻐요.
당신이 오셔서 정말 기뻐요.
오신다는 말씀은 하셨어도 아니 오실까봐 안나는 두려워습니다.
이 믿음 없는 사람은 당신을 그렇게 떠나 보내고 종내 두려웠습니다.

부활성야에
당신이 오신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시는 교회의 장한 모습에
안나는 흥겨웠습니다.
아!
당신이, 죽음을 이기신 당신이 돌아 오신다니
안나는 새미사보와 사랑하는 이로부터 받은 예쁜 목걸이로 당신을
맞기 위해 단장하고 기다렸더랬습니다.

장엄한 부활초가 당신 오심을 알리고
장문의 부활찬송이 봉헌되고
근신하던 대영광송이 울려퍼지며
환호하는 무리들의 가슴은 뜨겁게 뜨겁게 타오르며
당신을,
오시는 당신을 안아 드리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제 다시는 당신을 아니 떠나보내렵니다.
이제 다시는 당신을 아니 보내 드리렵니다.
성탄에는 인성으로 오시더니
부활에는 더 성숙하시고 완전한 신성으로 임하신 당신이여!
허나, 당신의 생각이 옳았습니다.
인성의 한계를 초월하여
더 많은 이와 하나되고져 몸을 버리신 당신의 생각이 옳았습니다.
사기지은의 한계 마져 벗어나신 당신의 권능은
이제 인식을 떠난 광활한 우주가 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길 기다리는 부활초의 염원이 끝나는 날
안나도 당신으로 덧입어 천상을 살게 하소서.
“평안하냐? 두려워 말라.”시는 말씀에 힘입어
영영세세 사랑이게하소서.
이제 더는 그리움에 안나 목마르지 않게 하소서.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