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사람을 아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봐요.
마음을 열고 모두를 받아 들이면 쉬운 일이지만
마음을 닫고 받아 들이거나 아니면 선입감으로 상대방을 받아 들이면
많은 시간이 지나도
모를 때가 많겠지요?
내가 마음을 열어도 상대가 닫으면 그의 마음이 보이지 않겠지요?
닫은 만큼 사랑을 가리우니 말에요.
참 이상해요.
왜 마음을 닫을까?
왜 판단을 할까?
상처 입을까봐 조금만 마음 주며 자기 속으로 안주하는 모습들이 안쓰러워
안나는 가슴이 참 아픕니다.
오랫 동안 같이 지냈어도 당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닫혀진 제 마음 때문임을 알겠습니다.
주님.
관여치 않고 당신 발치에서 당신만을 바라보며
살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루실라: 주님! 저에게도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 안나 자매님께 평화 머물게 하소서! [05/17-17:48]
안나: 이루어지소서. [05/18-1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