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나가 언제나,
어느 때나 한결같이 당신께 머무르기 위해서는
변하기 쉬운 저의 인성에
신성한 당신의 사랑이
함께 하지 않으시고는 안나에겐 불가능합니다.
당신께 대한 믿음과
당신께 대한 소망과
당신께 대한 사랑은
제 의지를 초월하는 칠층산입니다.
풀잎 보다 나약한 안나의 어설픈 능력으로는
그 무엇도
행할 힘이 조금도 없습니다.
당신이 아니고서는
당신이 아니고서는 고칠 가망이 없습니다.
주님!
안나는
그저 당신만 바라봅니다.
떠남도 머무름도 없이
인식이 없이 바라만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