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집에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예수께서 방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오늘복음에서 회당장의 믿음과 열두해동안이나 하혈을 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자기만해도 자신의 병이 낫게 될것이라는 믿음으로
치유의 은사를 받습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기적을 통해서 믿음을
갖게 하시며 하느님의 사랑을 깨우쳐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알게 모르게 체험하며 살아가지만 우리의
믿음이 확고하지 않기에 그 분께서 주시는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들의 의지대로 살아가기에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말을 잘 들어라 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마르11장24절)
우리가 진정 주님을 믿고 따른다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실것입니다
하지만….
저역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마르코복음11장 24절의 말씀이
떠오르지는 않으니 믿음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러면서도 저에게도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으로 노력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고 있으니 주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한심하고 답답하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영세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몸이 아픈적이 있었습니다
어릴때 어머니께서 불교를 믿으셨기에 어머니를 따라 절에 불공을 드리러
따라 간적이 많이 있었는데 열심한 불자이셨던 어머니께서는 스님 옷을
해드리면 공덕을 쌓아 자손이 잘 된다고 하시며 스님옷을 해드리면서
천조각을 조금씩 잘라 저희들 옷속에 간직하게 하셨습니다
스님옷을 만들었던 천조각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픈 몸도 건강해진다고.
그때 생각이 나서 저는 신부님이 제 옆을 지나가실 때 수단을 만진기억이
납니다 지금생각하니 그때는 정말 신앙생활이 기쁘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믿음도 순수했던 영세때의 그 열정이 어디로 갔는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기만해도 자신의 병이 낫게 될 것이라는
하혈하는 여인의 믿음을 본받아 저도 영세때의 그 열정으로 좌절하지
않고 신부님의 수단이라도 만지면 낫게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저의 그런 순수한 믿음을 보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며
안심하여하 네 믿음이 네 병을 낫게 하였다
하실 것입니다
저에게도 그런 믿음을 주셨으면 …….
……
요즈음 복음묵상하기가 점점 어렵습니다
복음을 읽어도 정리가 되지 않으니 저만 그런가요?
묵상한 글을 읽어봐도 앞뒤가 맞지않으니 답답합니다
그래도 여러님들의 묵상글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니
다행이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루실라: 자매님 묵상글 언제봐도 너무 좋습니다. 몸이 아프니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일 겁니다.용기 잃지 마시고 우리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07/07-07:07]
흑진주: 저같은 사람도 용감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얼릉 나으셔서 몸과 마음이 모두 가벼워지시리라 믿습니다.항상 도움 받고 있는 자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헬레나 자매님 홧~~팅! ^0^ [07/07-08:01]
함 바실리오: 헬레나자매님…벌써 모든걸 알아버리면 재미없겠지요? ^^우리 거북이처럼 조금씩조금씩 다가가요..
사랑이나 믿음이나 인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은 자매님을 위해서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거죠? ^^
[07/07-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