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좋은 땅에 떨어져서 맺은 열매가 백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삼십 배가 된 것도 있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서
하느님나라의 신비를 말씀하십니다
하느님나라는 최선을 다하고 그 분의 뜻에 따라 살 때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주님께 “복음의 씨”라는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그 열매를 맺기까지는
우리의 노력과 얼마나 소중하게 가꾸어 나가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하는데.
주님께서 우리 안에 뿌리신 복음의 씨앗을 잘 가꾸어 나가고 있는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새삼 깨닫게 됩니다
요즈음 며칠째 복음묵상을 하면서 신앙인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주신 복음의 씨앗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좋은 땅에
떨어져 그 분의 뜻대로 복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제 자신 가시덤불속에 떨어져 숨이 막혀 힘들어하기에…
……..
여름방학인 요즈음 딸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세대차이도 많이
느끼면서 부모의 도리와 책임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께 무조건 순종하며 살았던 저하고는 성격도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딸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나름대로 삶의 목표가 확실한 딸을 보면서
오늘복음의 예수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저의
삶이 목표도 없이 가시덤불속에 떨어져 숨이 막히게 살아온 저에게
깨달음의 기회를 주시는 것같습니다
철이 없는 것같이 보이면서도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미래의 자화상까지
그려놓은 딸아이를 볼때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날들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대충 살아왔었는지 ……
목사님의 딸이라는 친구가 심성이 곱고 착하다면서 모든 친구들에게
모나지 않고 원만하여 교우관계가 좋다는 친구라고 하면서
신앙인답게 목사님의 딸답게 잘자란 것같다고 나름대로 친구를
좋게 평가하는 것을 보면서 제자신 딸아이에게 어떤평가를 받을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물어보고 싶었지만 딸아이 입에서
천주교신자답게 신앙인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삶을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에 두렵고 겁이나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제 자신 가시덤불속에 떨어져 숨이 막히게 살아온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가시덤불이었다해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래도 제가 당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했던 것은
알고 계시기에 …….
지금이라도 저의 삶안에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려 노력하렵니다
제가 있는 지금의 이 자리를 복음화 하기위해 참된 신앙인의
모습으로 새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
루실라: 자신이 처해있는 이 자리 이 상황을 복음화 하시고자 노력하시는 마음. 참 좋네요. 평온한 하루 되시길^^ [07/23-07:11]
함 바실리오: 동감이에요.. 용감하게 식사때 성호경 그으면서도..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오히려 숨기는 것이 나을뻔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유혹에 빠질 기회가 없었을 뿐…
악의 유혹앞에 너무나도 나약한 나의 모습에 좌절합니다..
아버지 통회하오니, 더 강인한 신앙인으로 새로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07/23-15:19]
요셉피나: 자매님,성실하게 묵상 하지못해 부끄럽습니다.자매님을 닮아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하나마 열심히 하여 키워나가도록 애써 볼게요…
축복 가득하시길….
[07/23-22:44]
비르짓다: 저도 자매님을 닮아 언제나 성실하고 밝은 모습을 주님앞에 또 미사의 여러분앞에 보일 수 있기를 주님께 청해봅니다. 성실하시고 겸손하신 헬레나자매님, 고맙습니다… [07/25-1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