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몇년 전에 주님,
미사를 마치고 바깥으로 나오니 겨울 햇살이 가득하였습니다.
햇님이 얼마나 정답던지
안나는 땅에 쭈그리고 앉아
빛을 맞아 들였습니다.

그러다 늘 무언가 끄적대는 버릇이 있는 안나인지라
눈을 뜨고 땅바닥에 글을 썼답니다.
아마 당신 이름이었겠지요.
당신이 못내 그리워 그 날도 “주님!”하고
그리움을 표현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십자를 긋고 당신 이름을 쓰며
당신 안에 잠심하여
눈을 감자
들리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찬란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내가 너를 낳았노라.
너는 내 사랑하는 아이, 내 아들이다.”
아마, 아버지 하느님께서 당신 위해 하신 말씀이
안나 귓전에 울려
제 영혼이 반향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랬습니다.
우리 모두는 빛 속에서 탄생한 거룩한 영혼들입니다.
당신 닮아 당신 처럼 아버지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사랑 받는 자녀들임을 안나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 덕분에 거룩함으로 옷 입은 저희는
그 어떤 마전장이도 만들 수 없는 빛나는 옷으로
당신 앞에 서는 기쁨을 누리게 되니 감사드립니다.
주여! 찬미 영광 받으소서.

219.249.0.92 이 헬레나: 아멘
저도 주님안에 기쁨을 누리는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08/06-14:19]
211.194.124.5 루실라: 자매님의 묵상 글 보니 갑자기 제 자신 힘이나고 기쁨으로 차 오네요. 감사합니다.좋은날 되소서! [08/0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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