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주님.
자기를 버린다는 것은 쉬운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안나 착각이었습니다.

어제도, 제 존재는 없는 듯
다른 이의 의견으로 일이 진행될 때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럴 때 소화데레사 성녀는 기뻐하며 그랬다지요?
그 시간이야말로 정배를 맞이하듯 반겼다구요.

의지도 지성도 깡그리 비우면 누가 뭐란다 하여도
감사하며 일치한다 하였는데
안나는 속으로 찡찡대며 일치를 하였습니다.
몸이 아파 일이 끝나고 병원에 가니
혈압이 90-50으로 탈진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너무나 아파 울었습니다.

주님.
그 모습이 안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이를 기쁘게 한다는 자기 도취로
고통을 느끼고 있는 또 다른 이를 배려 못하는 이가 말에요.

제 뜻도 버리고
제 생각도 버리고
제 모든 원의 조차 버리는 일이 안나에겐 십자가지요?
주님! 이것 하나도 제대로 못하니 어쩌죠?
그러나 어쩌지 못하는 이 어정쩡한 마음도 당신께 드립니다.
안녕! 사랑해요.

61.254.26.116 함바실리오: 자기 몸이 아프면 성인군자라해도 다른 사람을 배려할 여유가 없을 거예
요.. 그런 상황에서도 기도하시는 자매님의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건강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08/0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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