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1주간 목요일 (8/28)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주인이 돌아올 때에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이 아니겠느냐?
그런 종은 행복하다."
(마태24,42-51)
신용카드가 처음 나왔을때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번거러움과 당장 돈이 없어도 마음 편히 쓸수 있고,
든든하게 어디든지 다닐 수 있어서 참으로
생활에 유익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하는
바람에 옛말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하였는데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에 제한을 받으며 사회적으로 악으로 작용합니다.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조당에 걸려있는 사람,
쉬고 있는 사람, 주일미사도 거르는 사람, 또한
고백 성사도 제대로 보지 않는 사람 등등..
신용이 아니라 신앙불량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단 이러한 모습만이 신앙불량자라고 할수있을까요?
우리들이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하고 하느님 보시기에
올곧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깨어 있는 신앙인이어
할 것입니다.
쉬는 교우나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는 것도 잠자는 신앙인이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이웃에게 성당에
다니자고 어찌 전도하고,하느님 사랑을 전할 수 있을런지요.
세상속에서도 지혜롭게 자신의 능력에 맞게 소비하고
생활하는 방법과 지혜가 필요하듯이, 우리의 삶도
깨어있는 사람만이 잠자는 사람을 깨울 수 있으며,
잠만 자고 있다면 기름과 등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주인이 돌아올 때에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이 아니겠느냐?
그런 종은 행복하다."
성당에서의 모습과 세상속에서의 모습이 다른사람도
많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하느님이 좋아하는 모습일런지
하느님이 주신 책임을 다하는 신앙인인지 두렵기만 합니다.
"잠에서 깨어나라. 죽음에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빛을 비추어주시리라"[에페5,14]
우리는 세상적인 어둠에서, 생명이 없는 죽음의 삶에서
이제 부시시 눈비비며 일어나야 될 때입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새 생명의 빛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실 것이며 빛의 갑옷을 입혀주실 것입니다.
빛의 갑옷을 입은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
세상적인 이기심과 욕심과 게으름에서
이제 깨어나고 싶습니다.
저에 삶을 새 빛으로 비추시어
어둠에서 깨어 참된 자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빛속의 자녀로 준비하며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엘리묵상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