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러나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는 제가 이렇게 묵상글을 올리면서 제 자신에 놀라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터프한면이 많다는 사실이고 되게 안착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때는 묵상하면서 나쁜 생각들을 많이 했으면서도 그걸 차마 못쓴 적도 있고요………
나쁜 생각이라는 것은 누군가가 미워서 죽겠다는 생각을 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예요.
오늘도 누구가 맘에 안들어 때려주고 싶어서 주먹을 불끈 쥐게 되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예수님 앞에 묵상을 한다면 고상하게 모든것 초연하게 그렇게 앉아서
‘말씀하소서, 이 종이 듣겠나이다……..’ 뭐 이래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러나 그저 속상하다, 밉다 하면서 일르고 앉아 있을 때가 많다 보니 기도하는 마음자세가 영 그림이 않 좋은 것이지요.

일단 오늘 복음 말씀을 읽었긴 했으나 그렇게 맘에 안드는 사람 일르면서 씨름이라도 한판 벌릴 테세로 앉아 있었는데
“참아줘라~” “상대도 나를 참아줄텐디~”
싸움이나 잘하나? 싸움 걸고 나선 후회할거면서 — 슬며시 이런 생각이 들데요?

그러다 복음 말씀중에서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한마리도 못잡았지만 “그러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물을 치겠습니다”하고 따랐듯이
싸우라고 하실리 없고 인내와 사랑을 권하실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서
밉고 싫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마음은 그러하실터이므로 인내하고 사랑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말았답니다.
물론 실컷 일르고 나니까 속이 좀 후련해졌고요.
주님, 항상 온유하고 제 자신을 성찰하면서 남에 대해서 이해하는 너그러운 마음자세로 살 수있게
제 마음밭을 넓혀 주십시요.

오! 예~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떴으니 오늘은 아마 좋은 일이 줄줄이 줄을 서서 기다릴 것이랍니다.
죄많은 저이오나 용서하시고 너그러운 마음과 밝은 얼굴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함께 해주세요 예수님!!

61.254.161.82 소나무: 참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신 분이라 믿습니다. 언제나 주님 사랑이
함께하시는 삶을 이루어 가시리라 또한 믿습니다..^^ 좋은 오후가
되세요…^^ [09/0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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